하나이비인후과병원에서 주최하고 하나닥터스넷(주)에서 주관하는 2기 개원학교가 10월 21일(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개원학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개원과 경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올해 개원학교는 오전에 개원을 준비하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1년후 개원을 생각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개원강좌”, 오후에는 기존 개원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이비인후과 경영강좌”로 개원과 경영과정을 준비하였다.

개원이 어려워지다 보니, 여러곳에서 개원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기존의 세미나와는 다르게 이비인후과 전문의만을 대상으로 질의 응답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원강좌의 시작은 위례하나이비인후과 박재홍원장의 “좌충우돌 위례신도시 개원”을 1시간 반동안 진행한다. 최근 구도심에서 개원입지의 고갈로 신도시 개원을 하는데, 이에 따른 장단점, 신도시 개워시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짚어 본다.

개원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개원입지도 구하기 어려워 기존 이비인후과를 대형화하는 전략으로 공동으로 개원하기도 한다. 개원입지강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병원컨설팅의 구자현 대표가 나선다. 작년 강의때 이비인후과 베스트5로 소개된 이비인후과 입지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 추적해 본다. 올해도 이비인후과에 적합한 입지 몇군데를 사례를 들면서 개원입지를 보는 관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개원세무’를 강의할 대성세무법인 안보현대표세무사는 저희 네트워크 젊은 원장님들이 입소문으로 추천해 주신 분이다. 세무분야를 따로 공부할 기회가 없는 예비 개원의에게 차근차근 개원초부터 절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도 중요한 개원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더봄 프로젝트 이성원이사는 오래동안 온라인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환자들이 병원을 찾는 경로를 잘 이용하여 병원을 찾게 하는 ‘개원 1년전부터 준비하는 돈 안들이면서도 병원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맘카페에 대한 영향력과 대응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개원전부터 지역사회 병원을 알리는 다양한 방법등에 대해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하나닥터스넷㈜ 박병상 대표가 알려주는 개원팁, 알짜배기 개원정보는 업체에서 알려주지 않는 정보를 중심으로 이비인후과 개원을 가장 많이 지켜보고 컨설트한 경험을 토대로 강의한다. 개원 1년 전부터 어떤 내용을 중요하게 준비해야 할지 꼭 집어서 알려줄 것이다.

1기 개원학교때 좋은 평가를 얻은 강사와 질문이 많았던 내용을 추가하여 짧은 시간에 집중력 있는 과정으로 구성하였다.

오후에는 ‘이비인후과 경영’으로 ‘보험, 세무, 노무’ 3종 세트로 개원 5년차 전후 원장님들을 위한 과정으로 편성하였다. 5년차 원장이 알아야 할 수입과 비용관리, 최근 세무조사 경향과 병원의 대처방안을 알아본다.

이비인후과 보험청구, 심사 경력만 15년인 서희경이사의 ‘놓치기 쉬운 이비인후과 보험청구’는 최근 심사평가원의 의료보험 심사 동향, 알면서 놓치기 쉬운 이비인후과 보험첨구, 알아두면 도움되는 청구팀. 최근 원장님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궁금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병의원을 노무를 전문으로 자문하는 이혜원노무사가 ‘리스크를 줄이는 노무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등 벌칙이 있는 근로기준법, 직원필수교육등에 대해 알아보고, 최저임금에 따른 직원 근무시간, 연차휴가, 휴직, 해고, 퇴직관리 등 병의원에서 쉽게 적용가능한 직원관리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다. 또한 병원에 유익한 노무관련 정부 지원금제도를 알아보고, 이를 병원에 적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처음 시도하는 ‘이비인후과 경영’ 3종세트 강의는 병원이 안정기에 접어 들면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병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개원학교는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개원’을 꿈꾸는 원장님과 ‘새로운 성장의 토대’를 만들려는 기존 이비인후과를 경영하는 원장님들의 참석을 기다리고 있다.